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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무선 이어폰 전성 시대 ( feat by Sony sp900)

 바야흐로 무선 이어폰의 전성 시대다. 애플의 아이팟을 필두(?)로 갤럭시 버즈, 소니, B&O, 파뮤, 중국산 저가형...

 

이제는 너무나 종류가 많아져서 어디서 어떤 제품이 새로 나왔는지 특장점이 무엇인지도 따라가기가 어렵다. 아마도

 

블루투스 이어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회사 별로 몇개씩은 가지고 있을거다. 쓰던게 고장나거나 분실 되기 전에 

 

새로운 제품들이 계속 쏟아지니 그럴수 밖에. 

 

Sony sp-900 방수 블루투스 이어폰 (수영 및 운동)

 

수영용으로 구매한 sp900. 진짜 후회하는 놈.  플레이 시간이 너무 짧다. 도대체 소니는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만든건지.

보통 블투 이어폰들이 4~5 시간 정도는 플레이 되고 버즈2의 경우는 10시간 가까운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단다. 그런데 이놈은 고작 1시간 30분 ~ 2시간 사이다. 내 경험상 2시간은 잘 안 가는것 같다. 진짜 수영할 때만 잠깐 들으라고 만든건가. 

 

NWZ-W273S 방수 MP3

사실 기존에는 이걸 썼었다. 그런데 이놈은 이상하게 물에만 들어가면 한쪽이 잘 안 들린다. 그리고 수영중 MP3를 건드리면 귀에 물이 들어가서 또 소리가 잘 안들리기도 하고 좀 불편하더라. 

 

애프터샥 엑스트레이너즈 방수 골전도 MP3

이놈이 골전도라 물속에서 더 잘 들리고 좋을것 같긴 한데 블투도 안 되는 MP3일뿐.  겨우 그 성능에 저 돈을 지불하는건 나한테는 무리다. 차라리 알리표 저가형 방수 골전도를 하나 들여서 수영할 떄 쓰고 말지. 어차피 골전도는 음질은 별로니까. 현재 쓰고 있는 애프터샥 티타늄도 소리는 별로다. 플레이 타임 하나는 좋다. 열시간 이상 쓰는듯. 

 

 AKG Y50 BT  와 SONY MDR AS600BT

 

이외에도 애프터샥 타이테니움, BRITZ MI5 DUAL등도 쓰고 있고. 생각보다 꽤 많은 이어폰을 쓰고 있구나 싶다. 

사실 이번에 새로나온 갤럭시 버즈+ 를 사고 싶긴 한데 고민이다. 

 

JABRA ELITE 65T 질러? 

 

예전에 65T 별로라는 사용기를 봤던것 같은데 의외로 사용자들 평점은 높다. 플레이 타임 5시간에서 뭐 

별로 구매 욕구는 안 생기는구만. 

갤럭시 버즈 플러스 레드 

영롱하다. 그런데 중년이 쓰기엔 부담스러운 색감. 이거 검색하다가 와이프님께 등짝한데 맞았다. 그만 좀 사라고. 

난 10시간짜리 이어폰, 사용 도중 충전하지 않아도 되는 이어폰이 필요하다구!! 일단 먼저 출시한 흰,검,블 색상은 단가가 떨어졌는데 레드는 아직이다. 기다리다 보면 미개봉 중고 13만원정도로 떨어지지 않을까? 기다려야지. 어쩌겠는가. 

 

B&O 블루투스 이어폰 및 스피커

당연히 기존의 음향기기 명가들도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 진출 했다. 물론 그 이름에 걸맞는 가격으로. 과연 1년이면 기술이 크게 변하며 점점 좋아지는 코드리스 시장에서 과연 저 가격을 주고 사서 몇년을 만족하고 쓸수 있을까? 나 같으면 그냥 갤럭시 버즈 나 더 투자한다면 아이팟프로를 사고 말겠다. 

 

전자 제품 구매의 진리는 가장 늦게 사는게 가장 좋다는 거다. 갤럭시 버즈든 아이팟이든 결국 새로 나올 놈들이 더 좋을 테니까.  다들 슬기로운 지금 생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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